트로트계의 여왕 장윤정의 결혼 소식이 발표되고 얼마후 그녀의 결혼 소식이 있었다. 그녀는 올해 초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며 큰 화제를 모았고 이후 각종 행사 섭외 1순위로 떠오르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그런 그녀가 돌연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소식을 알려 팬들은 물론 대중들에게도 놀라움을 안겼다. 그렇다면 지난 9월 깜짝 결혼발표를 한 장윤정은 어떻게 만나게 되었을까? 그리고 현재 그녀는 아들과 딸을 키우고 있는 기쁜 소식도 함께 전해졌는데 앞으로의 활동계획은 어떻게 될까?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기자가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카페 테라로사 서종점에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Q1. 안녕하세요. 먼저 독자분들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1. 안녕하세요. 저는 가수 장윤정입니다. 반갑습니다.
Q2. 오늘 이렇게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질문 드리겠습니다. 우선 축하 인사부터 드려야겠네요. 오는 11월 28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도경완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들었습니다. 소감 한마디 부탁드려요.
A2. 네. 정말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리고 또 송구스럽습니다. 제가 가을에 결혼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굉장히 많은 연락을 받았는데 일일이 답변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지금 많이 떨리는데 예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Q3. 예비신랑과는 어떻게 만나셨나요?
A3. KBS 아나운서로 재직하던 2014년 연말쯤 회식 자리에서 우연히 만났어요. 그날따라 이상하게 술이 달더라고요. 원래 주량이 소주 반 병인데 그날은 세 병 정도 마셨던 것 같아요. 기분 좋게 취해서 집에 가려고 하는데 그분이 택시 타는 곳까지 데려다주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번호를 교환했고 며칠 후 저녁 식사를 하게 됐어요. 첫인상은 솔직히 그저 그랬어요. 얼굴도 평범하고 키도 크지 않았거든요. 근데 대화를 나눠보니까 참 괜찮은 사람이더라고요. 매사에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가 느껴졌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성실하고 따뜻한 심성을 가진 사람이었어요. 알면 알수록 진국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결정적으로 교제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부모님께 잘하는 모습을 보고 나서였어요. 보통 연예인들은 열애설이 나면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 숨기려고 하잖아요. 근데 그분은 달랐어요. 솔직하게 인정하고 당당하게 만남을 이어갔죠. 아마 저희 부모님께서도 그걸 보시고 마음에 들어 하셨던 것 같아요.
Q4. 연애 기간은 얼마나 되셨나요?
A4.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대략 1년 6개월 정도 된 것 같아요. 작년 이맘때쯤 사귀기 시작했거든요.
Q5. 혹시 프러포즈는 받으셨나요?
A5. 아직이요.(웃음) 아마도 식장 들어갈 때 받지 않을까 싶네요.
Q6. 2세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A6. 나이가 있으니까 빨리 낳아야겠죠? 내년 쯤 가져서 내후년에 낳고 싶어요.
이런 인터뷰가 있었던 때가 얼마전인데 벌써 두아이의 엄마로 또 가수로 잘 지내고 있는 진정 트롯트의 여왕으로
지내는 것 같아 팬의 한사람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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